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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일 만에 다시 7000명대 확진…고령자 10명 사망(종합)

뉴스1

입력 2022.03.02 10:28

수정 2022.03.02 10:28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만9241명 증가한 349만2686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만9241명 증가한 349만2686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해 엿새 만에 다시 7000명대로 올라섰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711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14만4053명으로 늘었다.

하루 확진자가 7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4일(7148명) 이후 엿새 만이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사망자도 늘고 있다.


지난달 28일 9명에 이어 1일 60~90대 확진자 1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48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6.7%로 가장 많다.

40대는 16.2%, 20대 15.1%, 30대 14%, 10대 13.7%, 50대 12.5%, 10대 미만 11.8%로 나타났다.

고위험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달서구 요양병원에서 11명, 북구 주간보호센터에서 10명, 달서구 주간보호센터에서 7명 등 82개 시설에서 이용자와 종사자 2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증환자도 늘어 병상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 중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3.3%,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7.4%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 3만5273명 가운데 집중관리자는 6694명, 셀프치료자는 2만85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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