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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0만 폭증' 이제 시작인데…중환자 병상 이미 '절반' 넘어

10일 서울 용산구 최내과의원에서 의사가 업무를 보고 있다. 22.2.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10일 서울 용산구 최내과의원에서 의사가 업무를 보고 있다. 22.2.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재택치료자 수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재택치료자 수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하면서 2일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80만명을 넘어섰다. 그중 집중관리군은 12만2717명에 달한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재택치료 환자는 82만678명으로 전날(1일) 79만2494명보다 2만8184명 늘었다.

최근 1주간(2월 24일~3월 2일) 재택치료자는 '58만7698명→65만181명→70만3694명→76만8773→79만7354명→79만2494명→82만678명' 순으로 증가했다.

고위험군으로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2만2717명으로 전체의 14.9%를 차지했다. 집중관리군에는 60세 이상,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가 포함돼있다.

전날 추가된 신규 재택치료자는 18만3762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0만5798명, 비수도권 7만7964명으로 구분된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2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797개소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에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7549개소다.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19개소 운영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49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6272개소로, 전국에 6721개소가 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7172병상으로 전날보다 40병상 확충됐다. 병상은 여력이 있지만, 가동률은 계속 오르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2744개 중 1376개(50.1%)가 가동 중으로 1368개 병상이 여유가 있다. 가동률은 전날 48.3%대비 0.8%포인트(p) 상승했다.

최근 1주일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9%→40.8%→44%→44.9%→48.2%→48.3%→50.1%' 추이를 보였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3273개 병상 중 65.4%(2140개)가 가동 중이고, 중등증 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 전담병상은 전국 2만911개 중 1만420개를 사용 중이며 49.8%의 가동률을 나타냈다.


전국 생활치료센터 정원 2만244명의 가동률은 21.5% 수준으로 절반을 넘지 않고 있다. 1만5884명의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부터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을 통해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에 전화 상담·처방을 해주는 전국 동네 병·의원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