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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2개 초·중·고 개학 연기…5개교는 원격수업

전국 초·중·고교가 개학하는 2일 오전 광주 동구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이 정상 등교를 하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전국 초·중·고교가 개학하는 2일 오전 광주 동구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이 정상 등교를 하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일 전국 초·중·고교가 일제히 개학한 가운데 전남지역 17개 학교가 원격수업을 하거나 개학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955개 초·중·고등학교 중 938개교가 이날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나머지 17개 학교 중 5곳은 원격수업을 하고 12개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개학을 연기하는 학교는 다음주부터 학사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교수업을 하기로 한 학교 중 일부는 신속항원키트를 나눠주고 학생들을 귀가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적인 학사일정이 시작되면서 전남도는 도교육청, 시군과 방역대응TF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학교와 연계해 지역 내 교육지원청 및 보건소, 인근 선별진료소, 지정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연락처를 미리 파악,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토록 할 방침이다.

또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재택치료를 유도하거나 병상 입원을 연계해 소아·청소년 진료병원을 안내한다. 학교 내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도, 시군 역학조사팀을 투입해 신속하게 역학조사에 나선다.

전남도는 학교 보건교사와 방역대응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코로나19 대응 기본방향 및 확진 환자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된 소아와 청소년이 오후 늦은 시간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을 목포와 순천에 각각 1곳씩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소아과 전문의가 전화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소방과도 연계해 소아·청소년이 밤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소아·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이에 대비해 전담병원을 지정했고, 소방 등과 연계한 이송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