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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출자·출연기관인 '마늘연구소' 혁신 작업 착수

기사내용 요약
외부기관 경영진단으로 투명성 및 조직역량 제고

[남해=뉴시스] 남해마늘연구소 전경
[남해=뉴시스] 남해마늘연구소 전경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관내 출자·출연기관인 마늘연구소에 대한 혁신 작업에 착수한다.

남해군은 지난 2008년 설립된 마늘 전문 연구기관인 ‘남해마늘연구소’가 설립 14년 만에 조직 체제를 전면 개편하는 혁신 작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마늘연구소는 기초연구와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연구논문 발표(학술논문 등재 124건) ▲특허획득(출원 81건, 등록 53건) ▲신제품 개발(상표 출원22건, 등록 17건) 등 다수의 성과를 거두어 왔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마늘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다소 부진하다는 진단을 받아왔다.


더욱이 최근 고령화 등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마늘 주산지 지위를 상실하면서 마늘 산업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남해군은 마늘연구소가 그동안 다져온 학술적 연구 결과물과 그에 따른 여러 성과를 계승하면서도 직접적인 마늘농가에 대한 기술 지원과 마케팅 협업 등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마늘연구소 혁신적 재구조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늘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일옥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늘연구소가 그동안 달성했던 연구 성과와는 별개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마늘농가로서는 마늘연구소에 기대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품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동안 제기돼 왔던 군민들의 목소리와 전문기관에 의한 조직 진단을 통해 마늘연구소 혁신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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