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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중단…당국 "미접종자는 스스로 감염 조심해달라"

28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음식점 유리문에 식당 직원이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방역패스 일시중단 관련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2022.2.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8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음식점 유리문에 식당 직원이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방역패스 일시중단 관련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2022.2.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3월 1일부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이 중단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감염 예방 등 보호조치가 중단되니 미접종자들은 스스로 (감염 등을) 주의해달라"고 2일 당부했다.

미접종자에게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여전히 계절독감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하다는 이유에서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19%로 계절독감의 치명률 0.05~0.1%보다 2배 수준이다.

접종을 완료했다면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08%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낮아진다. 특히 접종을 마친 60세 미만에게는 0%에 가깝다는 게 중수본 설명이다.

그러나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0.6%로 계절독감의 5배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사망자가 집중된 60세 이상 미접종자에 치명률은 5.44%에 달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접종 완료자의 치명률 0.55%와 비교해 10배 정도 사망률이 높다.
계절독감과 비교할 위험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접종자는 12세 이상의 5.8%에 불과하지만 지난 8주간 발생한 사망자 1272명 중 60.2%, 765명이 미접종자들로 집계됐다고도 했다.

손 반장은 "앞으로 방역패스가 중단되기 때문에 미접종자들은 스스로 주의를 해달라. 60세 이상은 예방접종을 받거나 접종하지 않은 경우 일상생활을 특별히 조심해달라"고 부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