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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임혜숙 장관, 퀄컴CEO 만나…'28㎓ 지하철 와이파이' 활용 뽐냈다

뉴스1

입력 2022.03.02 11:51

수정 2022.03.02 15:36

1일(현지시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MWC 2022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5G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 뉴스1
1일(현지시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MWC 2022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5G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 뉴스1

(서울·바르셀로나=뉴스1) 윤지원 기자,이기범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퀄컴 전시관을 방문해 한국의 5세대 통신(5G)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퀄컴 전시관을 찾은 임 장관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한국의 28기가헤르츠(㎓) 지하철 와이파이 활용 사례를 퀄컴에 소개했다.

퀄컴 측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 임 장관은 "28㎓ 활용 사례를 소개했더니 (퀄컴 측이) 흥미로워했다"며 "이음 5G도 포함돼 있다고 얘기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퀄컴이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많이 협력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우리나라 5G 생태계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존 스미 퀄컴 SVP 수석 부사장 겸 연구개발(R&D) 담당은 "퀄컴은 초고주파에 대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때마다 항상 기뻐한다"며 "많은 대역의 주파수를 통해 고성능 사용 사례를 만들어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스미 수석 부사장은 "메타버스는 매우 흥미로운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며 "퀄컴은 5G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종단간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성능을 갖도록 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 장관은 퀄컴과 함께 5G 기반 차량사물통신(V2X)의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임 장관은 "현재 퀄컴에서는 V2X 칩셋을 개발해서 미국에서 실증하고 있다고 한다"며 "우리나라에서 현재 웨이브(WAVE)와 V2X 기술표준을 동시 실증하고 있다고 전달했으며 그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잘 진행했으면 한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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