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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전투표 적극 참여해달라…투표권 보장 추가 조치 필요"

뉴시스

입력 2022.03.02 12:06

수정 2022.03.02 12:06

기사내용 요약
"코로나 확진 20만명 넘어…확진·격리자 수에 따라 대선 결과 다를 수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2.03.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2.03.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일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권이 코로나로 인해 자칫 방해받지 않도록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주시라"며 "저 윤석열도 사전투표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만명이 넘었다. 이 추세라면 확진자·자가격리자의 투표 참여에 따라 대선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며 이같이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코로나 확진·자가격리 국민께서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6시 사이에 투표장에 도착하셔야만, 본 선거일은 9일 오후 6시~7시 반 사이에 투표장에 도착하셔야만 투표가 가능하다"며 "복잡한 조건으로 인해 국민께서 투표를 포기하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아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누적 수백만명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렇게 짧은 시간에 투표가 모두 가능한지도 의문이다. 코로나로 국민의 투표권이 없어지는 것은 자유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투표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이 모든 공명선거 조직을 가동해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며 "민심이 왜곡되지 않도록 최대한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시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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