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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상품권 인기...선순환 경제구조 구축 '톡톡'

기사내용 요약
골목상권 빠른 자금회전으로 숨통 틔워
명실상부 최고의 지역 경기 활력소 자리매김
시민과 소상공인 신뢰·소통 등 시너지 효과도 커
2022년 포항사랑상품권 첫 판매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2022년 포항사랑상품권 첫 판매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 지역 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이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이 매년 판매와 동시에 완판 기록을 이어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가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총 600억원(종이형 400억원, 카드형 20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구매를 위한 시민들의 행렬로 장사진을 이루며 조기에 마감됐다.

시는 올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휴대폰 등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판매액도 대폭 늘렸다.

지난 2017년 전국 최대인 1300억원 규모로 처음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고, 올해부터 전자형(카드·모바일) 상품권 구매한도가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확대돼 개인은 총 월 100만원(종이형 50만원, 전자형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은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전자형은 스마트폰 앱 ‘IM샵’을 통해 매달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누적 발행액이 1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경기 활력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올해 3200억원 가량이 발행될 예정이다.

기존 카드형·모바일형 상품권에 더해 경북 최초로 ‘삼성페이 결제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사용 편리성을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에 더 많은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


‘포항사랑상품권’은 비 시장통화로서 협동과 상생의 기본 요소가 되며 지역 공동체를 결속하는 역할까지 하면서 시민과 소상공인 사이의 신뢰와 소통,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촉발 지진과 ‘코로나19’ 사태라는 예기치 못한 잇단 재난으로 불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선사하는 경제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제·환경·복지 희망특별시’의 3대 축으로 현재를 넘어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 포항’을 기치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