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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수부대, 우크라 제2도시 하리코프 진입…"치열한 교전 중"(상보)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

러시아 공수부대가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리코프(하르키우)에 진입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성명을 통해"러시아 공수부대가 하리코프에 진입해 지역 병원을 공격했다"면서 "침략자들(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인들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로 불리는 하리코프에는 인구 140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민들 대부분은 러시아어를 구사한다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그간 우크라이나 시민을 '나치 정권서 보호하겠다'는 구실로 침공을 핑계 삼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키이우), 제2의 도시 하리키프와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등에서 민간인을 향한 무차별 포격을 가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엿새째인 지난 1일에는 러시아군이 키예프와 하리키프 등을 공격해 최소 2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벨라루스 군이 이르면 이틀 내로 러시아 편에서 지원사격에 나설 전망이다.

벨라루스 국영 벨타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앞으로 2~3일 내에 벨라루스군이 우크라이나에 파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무부 역시 "조만간 벨라루스군이 러시아 침략자들을 지원할 수 있다"면서 지난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벨라루스 영토에서 군사 및 민간 목표물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