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KB증권, 금 현물 ETF 투자 '골드헌터랩' 출시

뉴시스

입력 2022.03.02 13:38

수정 2022.03.02 13:3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가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직원이 금을 진열하고 있다. 2022.02.2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가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직원이 금을 진열하고 있다. 2022.02.2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증권은 2일 'KB able 골드 헌터 랩'(플레인바닐라)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KB증권 Wrap운용부에서 운용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외 상장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금 채굴 기업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다. KB증권 지점 방문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후취 수수료 연 1.5%가 부과된다.

회사는 실질금리, 달러 등을 모니터링해 시장상황에 따라 금 현물 ETF와 금광기업 투자 비중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은 글로벌 테마형 ETF 운용에 특화된 자문사로 현재 약 8500억원 규모의 자산을 펀드와 랩상품에 자문하고 있다. 다양한 자산을 대상으로 분할매수 및 매도전략을 취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헤지 및 변동성을 활용한 추가 수익 전략을 추구한다.


KB증권 홍윤수 Wrap운용부장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져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가 관심을 받는 만큼, KB able 골드 헌터 랩은 현 시장상황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의 자산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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