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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문현노인복지관 2일부터 본격운영

뉴시스

입력 2022.03.02 14:08

수정 2022.03.02 14:08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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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남구는 문현지역 노인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문현 노인복지관'이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현노인복지관은 남구 고동골로 11(문현동)에 부지면적 814.5㎡, 연면적 939.43㎡, 지상5층으로 건립됐다. 시비 16억3000만원과 구비 23억4300만원 등 총 59억73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월 착공한 문현노인복지관은 지난달 준공을 완료했다.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이 5년간 위탁 운영한다.


1층에는 경로식당과 주차장(6면),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프로그램실,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및 소강당, 휴게공간, 4층에는 대강당과 휴게공간 등을 배치해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설계됐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남구는 노인인구가 20.7%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이미 진입했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노인복지 수요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이 절실했다"며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정희 관장은 "사전 실시한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문현노인복지관을 남구를 넘어 부산 최고의 노인복지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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