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고원에서 경작·수확한 청정고랭지 사과를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에 수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에서 경작·수확된 사과는 청정 고랭지지역의 특성상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맛과 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군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사과 4.5t(600상자)을 베트남 현지마트를 통해 판매했다. 현지에서 호평이 이어져 이번에 추가로 3.6t(360상자)을 수출키로 했다.
군은 베트남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또 다른 시장으로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종진 진안군농업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진안고원 명품사과가 현지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되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면서 "베트남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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