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확진자 폭증에 PCR검사 '역량 초과' 18시간 걸려 보건소에 회신(상보)

뉴스1

입력 2022.03.02 14:33

수정 2022.03.02 14:3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 발생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3.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 발생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3.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강승지 기자 =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PCR검사 소요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2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검사 역량이 초과하기 전에는 (결과를) 회신할 때 8~12시간 정도 걸렸으나 현재는 18시간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일일 코로나19 검사 역량으로 최대 85만건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일 PCR검사는 105만건으로 최대치를 뛰어넘었다.
검사 역량 초과에 따라 검사 소요 시간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 팀장은 "검사 결과는 18시간 내로 보건소로 회신되지만 보건소의 업무가 가중돼 보건소가 개개인에 통보하는 시간도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성확인서 발급을 중단했다. 담담 행정인력을 PCR검사 결과 통보로 전환 배치 했고, 보건소 업무 지원을 위한 중앙부처 인력 4000명도 파견해 조치했다.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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