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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 1%→10.3%…"확산세 영향 크지 않을 것"(상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스텔스 변이 국내 검출률이 2월 첫주에는 1%에서 2월4주차에는 10.3%로 늘어났다. 다만 방역당국은 2일 "확산세에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주차별로 BA.2(스텔스 오미크론) 비율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은 맞다. 전세계적으로도 2월 첫째주에는 18.6%에서 2월 셋째주 35%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변이 바이러스 검출 현황에서도 2월 1주차 1%→2월4주차 10.3%, 해외 유입 기준으로는 2월1주차 10.8%→2월4주차 18.4%로 증가했다.

고 팀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초기 자료를 근거로 전파력이나 위험도를 파악하고 있다"며 "BA.2가 BA.1(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것은 확인하고 있지만, 중증도는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BA.2가 크게 유행한 국가에서도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확진자 발생 규모가 감소하는 것을 감안하면 BA.2의 높아진 전파력이 확산세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BA.1이 우세종이고, BA.2의 영향은 지속적으로 주기적으로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