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팅크웨어 지난해 매출 2253억원…"역대 최대 매출 경신"

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차량용 내비게이션·블랙박스 개발 기업 팅크웨어가 지난해 해외 매출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팅크웨어는 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225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억원, 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블랙박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586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476억원이다. ‘아이나비QXD7000’ 등 프리미엄 통신형 제품이 국내향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일본과 북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50%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지도 플랫폼 사업도 실적 상승에 보탬이 됐다. 지난해 팅크웨어의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체 맵 데이터를 택시 호출, 대리운전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그 결과 지도 사업 부문은 19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지도 플랫폼 사업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

환경가전, 아웃도어 등의 신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팅크웨어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아이나비 유통 및 AS 망을 기반으로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라인업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 결과 신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47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팅크웨어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해외 신규 채널 발굴 및 공급 제품 라인업 확대 등 수출 사업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BMW향 블랙박스 공급으로 해외 매출이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며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독보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