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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전 초·중·고 전면 등교…신속항원검사 키트 배부

뉴시스

입력 2022.03.02 15:23

수정 2022.03.02 15:23

기사내용 요약
노옥희 시교육감, 농서초와 달천중 등교 학생 맞이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새학기 첫 날인 2일 오전 울산 북구 달천중학교 학생들이 보건교사로부터 신속항원검사 사용법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3.0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새학기 첫 날인 2일 오전 울산 북구 달천중학교 학생들이 보건교사로부터 신속항원검사 사용법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3.0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전체 초·중·고교가 2일 일제히 개학했다. 이날 유치원 180개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121개교, 중학교 64개교, 고등학교 57개교, 특수학교 4곳, 각종학교 1곳 등 전체가 원격수업 없이 전면 등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날 울산시 북구 농서초등학교와 달천중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학생을 맞이했다.

농서초 정문에서 노 교육감은 ‘신나는 개학 안전하고 힘차게 시작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이어 방송실에서 진행한 개학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노 교육감은 “방학 마치고 오늘 첫 등교라 힘들었을 텐데 학생들의 얼굴이 밝아서 다행”이라며 “무엇보다도 친구들하고 잘 지내면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어 노 교육감은 농서초와 이웃한 달천중학교 2학년 4반 교실을 방문해 신속항원검사키트 배부도 점검했다. 담임교사와 보건교사는 학생들에게 키트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전국적으로 개학이 시작된 2일 오전 울산 북구 농서초등학교1학년 신입생들이 첫 등교를 하고 있다. 2022.03.0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전국적으로 개학이 시작된 2일 오전 울산 북구 농서초등학교1학년 신입생들이 첫 등교를 하고 있다. 2022.03.02. bbs@newsis.com


노 교육감은 이날 달천중학교 학생들에게 “오늘 전달받은 키트 사용법을 잘 배워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마스크 잘 쓰고, 쉬는 시간마다 교실 환기를 하며, 마스크를 벗는 유일한 공간인 급식소에서 대화 금지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속항원검사키트에서 두 줄(양성)이 나오면, 담임 교사에게 알리고,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들고 선별검사소에 가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등교중지다.


키트는 3월에는 학생은 1인당 9개씩, 교직원은 1인당 4개씩 지원된다. 개학일인 3월 2일에는 당일 나눠주고, 이후 매주 금요일 배부한다.


울산시교육청은 3월 개학 이후 첫 2주간인 오는 11일까지 새 학기 적응주간을 운영하면서 학교별 비상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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