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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면 등교 첫날 중학교 1곳 원격수업 전환

뉴스1

입력 2022.03.02 16:14

수정 2022.03.02 16:14

2일 부산 부산진구 개금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자가키트 사용방법을 설명 하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2일 부산 부산진구 개금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자가키트 사용방법을 설명 하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새 학기 전면 등교가 시작된 2일 경남에서는 개별 학교 중심의 방역·학사운영 지침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중학교 1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등교 유형 전환 지표인 Δ재학생 확진 비율 3% Δ등교중지(확진학생+자가격리) 비율 15%로 Δ두 지표 모두 기준 미달일은 정상교육활동 Δ한 기준만 초과할 경우는 전체등교와 일부 교육활동 제한 Δ모두 기준 초과일 경우는 일부 원격수업 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합천의 한 학교는 재학생 확진 비율 46.2%, 등교중지 비율 48%로 등교 전환 지표 두가지 기준을 모두 초과해 4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이 학교는 소규모로 전교생이 40여명에 불과해 등교 전환 지표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개학 첫날 경남도내 학교들은 도교육청의 권고에 따라 신속항원검사도구(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고 달라진 방역지침 등에 대한 교육 후 점심시간 이전에 조기 하교했다.

개학 이틀째인 3일에는 도내 학교 중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학교들이 키트를 배부하고 학생확진 현황 등을 파악하면 내일이면 등교 전환 지표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학교들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는 1745명이다. 교직원 확진자 270명까지 더하면 학교 관련 2015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학생 1만5398명, 교직원 1973명 등 1만73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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