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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전구간 하락…우크라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3월 2일 국고채 금리 변동 현황.(금융투자협회) © 뉴스1
3월 2일 국고채 금리 변동 현황.(금융투자협회) © 뉴스1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하며 국고채 금리가 전구간 하락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5bp(1bp=0.01%포인트) 하락한 2.187%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이 2.1%대까지 떨어진 건 지난 2월4일(2.194%) 이후 한 달여 만이다.

2년물과 5년물은 각각 3.3bp, 6.2bp 한 1.958%, 2.406%로 마감했다. 10년물도 6.2bp 내린 2.613%로 거래를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4.5bp, 4.8bp 하락해 2.65%, 2.584%를 기록했다. 50년물은 4.2bp 내린 2.568%로 마감했다.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스위프트 제재 결정 이후 전쟁 확산 경계감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 가격은 상승한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단기물 벤치마크인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1bp 하락한 1.343%를, 10년물은 9.7bp 내린 1.730%로 거래를 마쳤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이슈는 당장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높이는 재료라는 점에서 당분간은 금리 상승을 막거나 단기 하락하는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