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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국토부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국비 20억 확보

뉴스1

입력 2022.03.02 17:30

수정 2022.03.02 17:30

강진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뉴스1
강진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뉴스1

(강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도로 이용자 졸음쉼터에 지역홍보관, 특산물판매장 등 지자체 특화시설을 결합하고 사물인터넷(IoT),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쉼터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포함 총 3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강진읍과 마량항을 잇는 국도23호선의 중간 경유지인 분홍나루 일원에 복합쉼터를 조성한다.

쉼터에는 주차장, 화장실, 청자정원, 전기차충전소 설치와 함께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데크, 포토존을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는 4월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익산지방국토청과 협약을 체결해 사업체계를 확립하고 올해 상반기 중 쉼터의 설계를 구체화하는 설계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분홍나루 일원은 낙조 명소로 알려졌으며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가우도, 청자촌과 연계돼 남해안 명소로 주목 받는 곳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만의 푸른바다와 해안 절경의 고품격 경관으로 유명한 분홍나루 일원에 명품쉼터가 조성되면 지역자원 홍보 등 체류형 관광 거점시설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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