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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간건설사, 7억弗 방글라데시 배전 우선사업권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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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개발사업 공동협의체 개최
정부와 GS건설 등 민간 건설사가 뭉친 팀코리아가 7억달러(약 8438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배전선 건설·운영 우선사업권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 국제금융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무실에서 제4차 한국-방글라데시 투자개발사업 공동협의체를 개최했다. KIND와 GS건설 등이 포함된 팀코리아는 7억달러 규모 '방글라데시 푸바찰 신도시 배전선로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동협의체 절차는 양국에서 관심이 있는 사업을 사전 제안하고, 실무협의를 통해 협력사업을 선정 후 공동협의체 의결로 우선사업권을 팀코리아에게 부여한다.

이번 공동 협의체에는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과 방글라데시 술타나 아프로즈 민관협력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에 조성되는 9만가구 규모 푸바찰 신도시에 배전 손실 감소 및 정전시간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배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건설기간은 5년, 운영은 25년간 진행한다.

팀코리아는 확보된 우선사업권을 바탕으로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적화된 민관협력사업(PPP사업) 모델을 마련한 후에, 방글라데시 정부와 구체적인 사업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2019년 4월 한국-방글라데시 공동협의체는 KIND와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청(PPPA) 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해 결성됐다.


팀코리아는 앞선 3차례 공동협의체를 통해 4건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메그나대교 사업의 경우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단계로 현지 보고회 등을 통해 방글라데시와 사업착수를 위한 후속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다카-마이멘싱 고속도로,다카 순환철도 사업은 현재 팀코리아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 중에 있다.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