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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창출 확산 원년" [위기를 기회로, 재도약하는 K-건설]

DJSI 등 외부기관 평가 적극 대응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확대 적용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고도화를 통한 ESG 가치창출 확산의 원년으로 삼았다. 올해 ESG 비전인 '글로벌 프리미어 지속 가능 파트너'를 기반으로 전략 고도화 및 거버넌스 재점검을 통해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 외부기관 평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파트너로서 △신뢰경영의 리더 △친환경 건설의 리더 △사회적 가치의 리더 등 3가지 지향점을 토대로 글로벌 최고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세 가지 지향점 각각에 대한 전략과제 이행 실적을 철저히 모니터링해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대엔지니어링 ESG 전략 방향성을 정립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신설한 투명경영위원회를 필두로 ESG 안건에 대한 심의·보고 기능을 강화하고, 각 과제별 전담팀을 선정해 ESG 경영 성과 도출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SG 리스크 최소화에도 나선다. 국내외 ESG 관련 공시표준 준수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움직임에 발맞추기 위한 사업기회 모색과 탄소저감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평가기관을 통한 ESG 평가결과가 자본시장 기업가치 평가의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등 유수 평가지표에 대한 편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위험 작업에 대해서는 산학협력을 통한 무인자동화, 로봇화를 추진해 산업재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건설현장의 전 안전감시원에게 웨어러블 카메라를 제공한 바 있고, 올해는 이동식 폐쇄회로(CC)TV 설치를 늘려 건설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강화한다.

안전점검과 근로자 안전교육도 확대 지원하기 위해 국가 지정 검사기관을 통해 고위험 건설장비 안전저검에 대한 기술 지도를 강화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다국어 교육 콘테츠를 개발하기도 했다.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