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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 주우크라 대사관 피신…긴급전화, 영사콜 가능

뉴시스

입력 2022.03.02 19:41

수정 2022.03.02 19:41

기사내용 요약
잔류 공관원 전원, 이동 희망 국민 6명 동행
기능 잠정 중단…임시사무소에서 교민 지원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키예프 주재 주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이 안전 지역으로 이동한다. 대사관 기능은 이동 후 재개 예정이며, 이 기간 중에도 긴급전화와 영사콜센터를 통한 접촉은 가능하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키예프 에서 근무 중인 김형태 대사를 포함한 잔류 공관원 전원은 이동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 6명과 함께 우크라이나 내 다른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키예프 시내에서 군사적 위협 상황이 고조되면서 공관 기능을 수행하고 공관원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사관은 상황 안정 후 기능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동 간 키예프 주재 우리 대사관 기능은 잠정 중단되며 교민 지원 업무는 르비브 임시사무소와 체르니브찌 임시사무소에서 지속한다.
이동 경로와 목적지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주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 연락이 필요한 경우 긴급전화(+380-95-119-0404, +380-95-121-0404) 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를 통한 연결은 가능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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