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까지 했던 점에 많은 분 상처"
"국민 회초리 무서움 알고 앞으로 발생 않도록"
"국민 회초리 무서움 알고 앞으로 발생 않도록"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관 3차 법정 토론회에서 "국민들의 회초리의 무서움을 알고 앞으로 이런 일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본격적으로 토론하기에 앞서 우리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르고 또 당 역시 '피해호소인'이란 이름으로 2차 가해에 참여한 분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국 그 책임을 끝까지 다 지지도 않고 공천까지 했던 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상처입고 또 그에 대해 질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성정책에 대해 질의, 토론할 것이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다"고 말한 후 질의를 시작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김학재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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