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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청년창업가 지원’ 11명모집…지속성장↑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3 00:13

수정 2022.03.03 00:13

양주시정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정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7일까지 ‘2022년도 청년창업 지속성장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청년창업가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돼온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창업 초기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을 지원해 청년일자리 추가 창출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청년 일자리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신규 사업이다.

양주시는 국비 58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1700만원을 투입해 초기 청년창업가 11명에게 임대료 등 창업활동에 필요한 간접비용을 지원한다.

2022년 1월1일 기준 만 39세 이하이며 주민등록 주소지와 사업장 주소지 모두 양주시에 두고 있는 관내 청년사업가로 청년 1명 이상을 고용 중이며 창업 7년 이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2년간 진행하며 연차에 따라 세부 지원사항이 달리 적용된다. 사업 참여 1년차는 연간 15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사무실 임차료와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년차에는 청년을 신규로 추가고용 시 연 2400만원의 청년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양주시 누리집(yangju.go,kr) 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aosso22@korea.kr)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양주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양주시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그 결과를 오는 18일 양주시 누리집에 게재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정성섭 일자리정책과장은 2일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가 촉발한 고용위기와 함께 창업 경험 부족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는 청년창업가가 어려움을 딛고 창업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일자리 추가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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