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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약세' 서울·여성 표심 공략…김동연도 지원 사격

뉴스1

입력 2022.03.03 05:15

수정 2022.03.03 05:1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7일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7일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지지세에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지역 및 여성 유권자들에 대한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서울 명동을 찾아 정순택 베드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예방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국 천주교계와 서울대교구의 요청사항들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한국 천주교와 정치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후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성평등 사회로'를 주제로 여성들에게 방점을 둔 집중유세를 펼친다.

이 후보는 이날 여성 공약을 공개한 뒤 여성을 주제로 한 여러 퍼포먼스 또한 진행한다. 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여성·성평등 공약 이행약속 판넬에 서명한 뒤, 여성의 생존권과 참정권을 각각 상징하는 빵과 장미를 전달받게 된다.


이후 이 후보는 발걸음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광장으로 옮겨 영등포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영등포 유세에는 전날(2일) 이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첫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 후보는 뒤이어 서울 강서구와 금천구를 찾아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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