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연일 대기 마감' 박재범 원소주, 1인 구매 수량 12→4병

뉴스1

입력 2022.03.03 07:05

수정 2022.03.03 07:05

가수 박재범이 론칭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SOJU)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한 시민이 원소주를 살펴보고 있다.2022.2.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박재범이 론칭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SOJU)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한 시민이 원소주를 살펴보고 있다.2022.2.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지난달 25일 첫 팝업스토어를 연 '박재범 소주' 원소주가 큰 인기를 끌면서 1인당 구매 수량을 낮췄다.

3일 원소주 측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인 구매 가능 최대 수량은 4병으로 줄었다. 모두 4병씩 구매한다는 가정하에 3일 350명, 2일 175명, 3일 172명이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인원이 계속 몰려 예약 등록을 하고도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에 따른 조치다.


앞서 팝업스토어 오픈 당시 원소주는 1인당 최대 구매 수량을 12병으로 제한했다. 팝업스토어가 열린 첫날 오전 100병을 사겠다는 소비자가 나오면서다. 첫날 최대 구매 수량인 12병을 사는 소비자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일각에선 팝업스토어가 4일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소주 팝업스토어가 등장하며 더현대 서울에는 이른바 '오픈런'에 나서는 소비자들도 생겼다.
매일 1000명 넘는 인파가 몰려 매장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원소주 오픈런 가려는데 몇시쯤 가야 하느냐', '원소주 오픈런 후기' 등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원소주는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가 유일한 판매처로, 4일 이후 판매가 잠시 중단된 뒤 이달말 자사몰을 통해 온라인 판매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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