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의 거리에 러시아군이 활보하고 있으며, 시의회 건물에 강제로 진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헤르손이 러시아군에게 점령당했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이고르 콜리하예프 헤르손 시장은 러시아군에게 민간인을 공격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하며 시민들에게는 대낮에는 1~2시간 정도만 외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콜리하예프 시장은 "우리는 여기에 군대가 없으며, 오직 살고 싶어하는 민간인과 사람들만 있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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