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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우크라이나 위해 1천만원 기부…"매일 기도하겠다"

뉴시스

입력 2022.03.03 08:28

수정 2022.03.03 08:28

[서울=뉴시스]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위로금과 사랑의 그림 전달하는 양동근. 2022.03.02. (사진 = 조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위로금과 사랑의 그림 전달하는 양동근. 2022.03.02. (사진 = 조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겸 배우 양동근이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부했다.

3일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동근은 전날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위로금 1000만원과 그림을 전달했다.

양동근은 "뉴스를 통해 러시아의 포격으로 사망한 6세 소녀의 얼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하루종일 가슴이 너무 아파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서 "우크라이나의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미약하나마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우크라이나의 회복을 위해 매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또한 6세 딸 조이가 그린 사랑의 그림을 함께 전달하면서 "딸 조이가 갓난 아기시절 집안에서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일이 아직도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데, 현지에서 가족과 생이별하고,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겠는가. 남의 일 같지 않다"라고 전했다.


기부와 함께 그림을 선사 받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측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대신해서 "귀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조이의 그림을 SNS로 세계에 전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근 국내 스타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잇따라 나서고 있다.
배우 이영애는 기부를 했고 송승헌·차인표·신애라 등은 전쟁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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