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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0분' 마요르카, 소시에다드에 0-2패…3연패 부진

뉴스1

입력 2022.03.03 08:39

수정 2022.03.03 08:39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이강인(21)이 교체 출전, 20분을 소화했지만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1-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졌다.

3연패를 당한 마요르카는 6승8무12패(승점 26)로 16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거둔 소시에다드는 12승8무6패(승점 44)로 6위가 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구보 다케후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2월6일 카디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최근 4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하지만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요르카는 연패를 끊기 위해 경기 초반 공격적으로 임했지만 소시에다드는 강했다.


소시에다의 베테랑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가 전반 35분 미켈 메리노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슈팅을 시도, 올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실바의 골을 도왔던 메리노는 후반 17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메리노는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의 헤더 슈팅이 막혀 흐르자 다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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