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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오동근린공원에 '책쉼터' 조성…8월 준공 목표

뉴스1

입력 2022.03.03 08:52

수정 2022.03.03 08:52

책쉼터 조감도(성북구 제공).© 뉴스1
책쉼터 조감도(성북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는 오동근린공원 내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책쉼터'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의 총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원 내 책쉼터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시비 19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숲속에서 책을 볼 수 있는 건전한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단순한 책 열람·대출 기능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힐링 복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

구는 책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오동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 등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각종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오동근린공원은 기존 조성된 무장애숲길(자락길), 성북구민체육관, 인조잔디축구장 등 운동시설과 연계해 몸과 마음의 양식을 모두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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