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10살' 길드워2…엔씨 美법인 세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 출시

길드워2(Guild Wars 2)의 세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End of Dragons). © 뉴스1
길드워2(Guild Wars 2)의 세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End of Dragons). © 뉴스1


길드워2(Guild Wars 2)의 세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End of Dragons). © 뉴스1
길드워2(Guild Wars 2)의 세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End of Dragons). © 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북미법인 엔씨웨스트(NC West)가 지난달 말 북미유럽에 출시한 길드워2(Guild Wars 2)의 세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End of Dragons)'가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길드워2는 엔씨웨스트의 자회사이자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ArenaNet)에서 개발한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지난 2012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길드워2는 엔씨웨스트의 핵심 IP(지식재산권)이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이용자 계정은 1600만여개가 생성됐고, 누적 플레이 시간은 총 19억 시간을 기록하는 등 MMO 팬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길드워2는 2015년 출시 3년을 맞이해 오리지널 게임인 길드워2를 부분유료화(F2P, Free-to-Play) 전환하고, 첫 확장팩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을 론칭했다. 이어 2017년에는 두번째 확장팩 ‘패스오브파이어(Path of Fire™)를 출시했으며 이후 5년만인 지난달 28일 세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를 출시했다.

엔씨는 신작 출시에 버금가는 규모와 의미를 지닌 확장팩 출시가 엔씨웨스트의 실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확장팩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길드워2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마일스톤이 된다. 지난해 신규 확장팩 출시 기대감으로 길드워2의 실적이 전년대비 21% 증가하기도 했다.

엔드오브드래곤즈는 길드워2 IP 특유의 판타지에 동양의 건축양식, 의상 등의 비주얼을 접목시켰다.

특히 이번 OST는 한국의 국악기인 장구, 북, 꽹과리, 대금, 태평소, 단소, 피리, 가야금 등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만나 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OST가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는 "게임과 음악이 하나가 된 듯이 완벽하다",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악기의 조화와 밸런스가 정말 잘 이루어졌다", "길드워2 OST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한편 이번 게임을 개발한 아레나넷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 2002년 엔씨웨스트의 자회사로 인수합병 됐다. 스타크래프트(StarCraft), 디아블로(Diablo), 워크래프트(Warcraft)와 같은 히트 게임 시리즈와 게임 네트워크 배틀넷(Battle.net) 개발에 참여했던 핵심 인원들이 설립한 개발사다.

아레나넷은 2005년 PC 온라인 MMORPG '길드워(Guild Wars)'를 출시했다. 전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매된 게임이다.
2012년에는 후속작 '길드워2'를 출시하면서, 전작에 이어 16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밀리언셀러 IP로 등극했다. 북미유럽지역과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길드워2는 출시 당시 2012년 타임(TIME)지의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된 데 이어, 게임스팟의 '올해의 PC 게임', PC 게이머의 '올해의 MMO' 등 유력 게임 전문미디어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