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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그린플레이션플러스EMP 펀드' 출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6 19:26

수정 2022.03.06 19:26

신한자산운용이 신한그린플레이션플러스EMP증권투자신탁(H)[혼합-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은 친환경을 뜻하는 'Green'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Inflation'의 합성어다.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원자재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뜻한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그린플레이션은 전통적인 개념의 인플레이션 즉, 통화정책, 수요, 비용에 의해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이 아닌 탄소중립과 같은 환경관련 정부 규제와 정책, 기업의 친환경 사업구조 변화에 따라 발생한다"면서 "그린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보다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구리, 알루미늄, 천연가스 등 주요 정책 및 규제에 따라 영향을 받는 원자재를 분류하고 실제 방향성이 일치하는 상품에 투자한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그린플레이션플러스EMP펀드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고유자금 30억원을 투자했다.


신한자산운용 김기덕 퀀트운용팀장은"신한그린플레이션플러스EMP펀드는 탄소중립사회로 향하는 시대적 흐름에서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포착한 결과물"이라면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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