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SSG 상승세? 우린 우리 것만 최선 다할 것"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9경기에서 8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선두 SSG와의 대결을 앞두고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키움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SSG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개막 10연승으로 2003년 삼성 라이온즈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SSG는 11연승을 노리다 LG 트윈스와의 일격을 당해 신기록 달성은 실패했으나, 흔들림 없이 다시 3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그렇지만 키움의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 시즌 첫 5경기에서 1승4패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9경기에서 8승을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다. 비록 토요일에 연승은 중단됐으나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미소를 되찾았다.
SSG와 시즌 첫 대결을 앞둔 홍 감독은 "SSG가 잘 하고 있는 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우리 것만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선수들에게 '우리의 전력대로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4연승을 노리는 SSG를 상대로 키움은 정찬헌이 선발 등판한다. 정찬헌의 시즌 기록은 좋지 않다. 선발로 2경기나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 9.00으로 부진하다.
홍 감독은 이에 대해 "경기 준비는 선수 스스로 하는 것"이라며 "지난 경기 결과가 안 좋아서 우려스럽긴 하지만 현장에선 결과가 좋게 나오길 기다릴 뿐"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지난 시즌 유격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가 올 시즌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김혜성에 대해선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성공 여부를 판단하긴 이르다"면서도 "김혜성의 호수비가 투수들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또 경기 후반 상대의 경기 흐름을 끊는데도 역할이 컸다"고 칭찬했다.
김혜성 대신 유격수로 출전 중인 김주형을 놓고선 "스프링캠프 때 같이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충분히 많은 모습을 봤다"며 "현재로선 하위타순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수비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