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마땅히 누려야 할 장애인 권리 위해 더 노력"
기사내용 요약
尹 "장애가 불가능과 불평등 이유 될 수 없다"
인수위, "장애인의 삶 개선이 핵심 국정과제"
尹 공약 기반 국정과제 구체화·이행계획 수립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마땅히 누려야 할 장애인의 권리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장애는 더 이상 불가능과 불평등의 이유가 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간에게는 수직적 정체성과 수평적 정체성이 있다고 한다. 장애는 한 인간의 일부인 동시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수평적 정체성이다. 장애는 인간의 한계가 아니고 따라서 극복의 대상도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이동권을 확대하겠다. 복지 선택권 확대를 위해 ‘개인예산제’를 도입하고, 4차 산업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직업훈련 제도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장애인을 위한 정책의 고안과 실행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거부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9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표들과 함께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후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안상훈 인수위원은 이날 오후 통의동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핵심적인 국정과제"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장애인 공약을 기반으로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인수위와 복지부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 도입과 장애인 돌봄 지원체계 강화,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내버스는 저상버스로 의무 교체하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고속·시외버스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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