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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가렵다면 ‘편평태선’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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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름 없고 딱딱하게 만져지는 구진 ‘편평태선’ 극심한 가려움증과 염증, 홍반 일으켜… 두피에 생기면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재발 확률 높아 면역력과 스트레스 관리 신경 써야
두피 가렵다면 ‘편평태선’ 의심해야
탈모를 유발하는 두피 편평태선.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hoto by Amy Humphries on Unsplash

[파이낸셜뉴스] 피부에 붉은색의 편평한 구진이 생기고,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편평태선’은 뺨 안쪽의 구강, 손톱과 발톱, 두피, 생식기에 주로 발생합니다. 두피에 편평태선이 생기면 홍반이나 염증을 동반하고 영구적인 탈모까지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 편평태선도 스트레스에 취약

병증에는 세균 감염, 호르몬 불균형 등 원인이 있기 마련이지만 편평태선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가족력이 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대에서 50대 사이에 많이 나타나지만 환자 간에 지리적, 인종적인 특징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편평태선은 발진이나 구진이 불규칙하게 생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구진은 편평하고 딱딱하며 표면이 매끈하고 자주색을 띱니다. 구진이 사라진 후에도 피부가 붉게 침착하거나 위축할 만큼 구진의 여파는 강력합니다.

두피에 편평태선이 나타나면 두피가 극도로 가려워집니다. 염증과 홍반이 나타나 열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구진과 염증, 홍반이 모낭을 파괴해 일시적인 탈모가 생길 수 있으며 염증이 깊게 퍼질 경우 모낭이 파괴되어 완전히 머리가 자라지 않는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려운 증상을 참지 못하고 손톱으로 긁으면 두피나 모낭을 손상해 상황이 더욱 악화합니다.


편평태선 치료에는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는 항염증 효과를, 항히스타민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차단하고 진정에 효능을 보입니다. 두 약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다시 재발할 수 있어 면역력과 스트레스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