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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후보자 "5G주파수 추가할당 가능한 빨리 결정할 것"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3 21:42

수정 2022.05.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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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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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5G 주파수 추가할당' 문제를 놓고 "가능한 한 빨리 결정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5G 3.5㎓ 대역에 20㎒ 폭 추가 할당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이동통신 3사의 주파수 대역 요구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취임하게 되면 가능한 한 빨리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5G 3.4~3.42㎓ 대역 20㎒ 폭 할당을 신청했으나 통신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추가 할당 경매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당초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의 요청에 따라 해당 대역 최저경쟁가격을 7년간 '1355억원+α'으로 정해 2월 중 경매를 실시할 방침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초부터 연구반을 가동해 주파수 대역 병합 심사 방안 등을 계속해서 논의해왔다는 입장이지만, 이통 3사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공은 차기 정부로 넘어가게 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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