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20일 제12회 전국 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를 온라인(Zoom 플랫폼 활용)으로 개최한다고 12알 밝혔다.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와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본 대회는 러시아어 학습의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리는 연례행사이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행사 개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예선과 결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접수된 예선 동영상의 심사를 통과한 8명의 학생이 결승에 진출하였다.
주최 측은 올해 러시아 극동 지역의 유명한 여행탐험가였던 V. 아르세니예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탐험’ 등 결승 토론 주제를 선정하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모스크바 왕복 항공권(또는 장학금), 금상~동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대사관에서 준비한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모든 입상자에게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5월 27일(금),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관련 소식은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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