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권성동 "지방권력 찾아와야 진정으로 민주당 반성·회개"

뉴시스

입력 2022.05.14 12:55

수정 2022.05.14 12:55

기사내용 요약
"지금 정권 교체 절반밖에 못해…매일 발목 잡는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5.1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5.1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이번에 지방 권력을 찾아와야 진정으로 민주당이 반성하고 회개하고 자세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금 정권 교체했는데 절반밖에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내 과반 이상 의석을 가진 민주당을 겨냥해 "매일 발목 잡는다"며 "발목 잡아가지고 원내대표인 제가 요새 밤잠을 잘 못 잔다"고 푸념했다.


이어 "국무총리 인준을 해주나 뭘 해주나 178석 갖고 밀어붙인다"며 "이번에 우리 오세훈 서울시장을 필두로 지방 권력을 되찾아와야 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세훈을 앞장 세워서 국민의힘이 앞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도록 하자"며 "구청장 후보들 시의원 후보들 이분들 전부 동반 당선돼서 이준석 대표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도록 만들어줘야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는 "혹시 서울시장이나 구청장 선거 부족하면은 제가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이준석 대표를 미디어본부장으로 발령을 내겠다"며 "그런 일이 없도록 우리 함께 잘 싸워서 승리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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