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우크라 총참모부 "러, 하르키우서 퇴각하고 있어"

뉴시스

입력 2022.05.14 22:39

수정 2022.05.14 22:39

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국방부 장관 "새로운 장기전 접어들고 있어"

[하르키우=AP/뉴시스]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루키우 북부에서 우크라이나군 차량이 러시아군 전차 잔해를 지나고 있다. 2022.05.14.
[하르키우=AP/뉴시스]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루키우 북부에서 우크라이나군 차량이 러시아군 전차 잔해를 지나고 있다. 2022.05.1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퇴각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제2도시인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이 최근 몇 주 간의 격력한 격투 끝에 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주로 "하르키우에서 자국 부대의 철수를 보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의 최우선 목표는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였으나, 우크라이나의 반격 후 하르키우 주변에서 철수하고 동부의 도네츠크 지역 공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장기전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하르키우 지역에서 보인 우크라이나군 선전은 러시아군이 지난달 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퇴각한 이후 경험한 가장 큰 실패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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