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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오는 바이든에…김건희 여사도 '尹 조용한 내조' 전망

뉴스1

입력 2022.05.15 06:04

수정 2022.05.15 06:04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 경축 연회에서 내빈들과 건배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 경축 연회에서 내빈들과 건배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한 신발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22.5.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한 신발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22.5.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訪韓) 기간 중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이에 대통령실은 김 여사도 '퍼스트레이디'로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공식석상보다 윤 대통령과의 '소탈한 일상'에서 더 많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11일 윤 대통령의 첫 출근길을 반려견 세 마리와 함께 배웅했다. 윤 대통령이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김 여사의 배웅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그대로 공개됐다.

취임 후 첫 주말인 전날(14일)에는 윤 대통령과 백화점을 방문해 윤 대통령의 신발 쇼핑을 내조했다. 이후 광장시장을 방문해 빈대떡과 떡볶이, 순대 등을 구매했고, 한옥마을에서 산책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내외의 이날 저녁은 광장시장에서 산 분식이었다.
이 모든 것이 대통령실도 몰랐던 '깜짝' 일정이었다.

김 여사가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다.
이후 국회에서 열린 경축 연회와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외빈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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