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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학생 4학년 치과주치의사업 16일부터

뉴시스

입력 2022.05.15 08:22

수정 2022.05.15 08:22

기사내용 요약
도내 13만5220명 대상 구강 건강관리
'덴티아이경기' 앱 가입, 전화 예약 후 방문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 시행.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 시행.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을 16일부터 11월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15일 도에 따르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뿐 아니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13만5220명이다.

대상 학생은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전화 예약 후 지정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하게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 결과 22만9639명이 검진을 완료, 대상자 대비 88.4%가 사업에 참여했다. 학생(보호자) 설문조사에서는 95.4%가 사업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금진연 경기도 공공의료과장은 "치과주치의사업으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구강보건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받아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비용 부담 없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에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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