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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침묵' 보르도, 로리앙과 무승부…사실상 강등 확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황의조(30)가 침묵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지롱댕 보르도가 FC로리앙과 무승부를 거두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보르도는 사실상 강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르도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 리그앙 37라운드 로리앙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5승13무19패(승점 28)의 보르도는 20개 팀 중 20위에 머물렀다. 18위인 FC메스(승점 31), 19위 AS생테티엔(승점 31)과 3점 차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2부로 강등될 위기에 몰렸다.

리그1의 경우 19~20위는 다음 시즌 리그2(2부리그)로 강등되며, 18위는 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 또는 강등이 결정된다.

보르도는 마지막 브레스투아를 상대로 3점을 따내더라도 상위 팀들에 비해 골득실에서 크게 밀리는 상황이다. 두 팀이 패한다는 가정 하에 많은 골을 넣어야 기적적으로 강등을 벗어날 수 있다.

현재 골득실은 메스가 –29, 생테티엔이 –35, 보르도가 –41을 기록 중이다. 1경기가 남았지만 사실상 강등이다.

이번 시즌 11골 2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는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36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됐다.

전방 공격수로 나온 황의조는 후반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후반 22분 문전에서의 헤딩슛은 골대를 빗나갔고, 8분 뒤 슈팅도 정확도가 아쉬웠다.

황의조는 이날 슈팅 4개를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없었다. 지난달 10일 메스전 11호골 이후 6경기 째 침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