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강 생존수영' 3년 만에 교육 재개…6~9월부터 실시

뉴시스

입력 2022.05.15 09:01

수정 2022.05.15 09:01

기사내용 요약
오는 6~9월 실시…학생 4270명 교육 예정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 문을 닫았던 한강공원 수영장 개장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앞에서 시민이 수영장 이용안내문을 바라보고 있다. 2022.05.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 문을 닫았던 한강공원 수영장 개장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앞에서 시민이 수영장 이용안내문을 바라보고 있다. 2022.05.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15일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되지 못한 생존수영 및 수상활동체험 교육을 올해 일상회복을 맞아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생존수영 및 수상활동체험 교육은 한강 안심생존수영교육지원센터가 위치한 뚝섬 및 망원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수상활동체험 교육은 지난달 26일 개시됐으며, 6~9월에 열리는 생존수영 수업을 포함해 오는 10월28일까지 126개교 42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존수영 교육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명자켓 착용법과 물에 뜨는 법, 구조 신호 등을 실제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수상활동체험 교육은 초5부터 고등학생까지 가능하다. 카약·고무보트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 종목 체험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 협동심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각 교육은 1회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교와 교육장 간 이동 차량과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시설·장비 비용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강 입수를 통한 실제적인 생존수영 교육과 다양한 종목의 수상활동체험교육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신장하고 청소년에게 건강한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 학생교육원은 향후 한강 수상 택시 탑승을 통한 생태 탐사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존수영캠프 등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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