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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년마을' 3곳 국비 6억씩 지원받아 '젊은 사업' 벌인다

경북 '청년마을' 3곳 국비 6억씩 지원받아 '젊은 사업' 벌인다
[안동=뉴시스] 경주 가자미 마을 청년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1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전국 12곳 중 경북에서 3곳이 선정됐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이 공모에서 선정된 도내 청년마을은 경주 '가자미마을'(감포읍), 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성'(의성읍), 예천 '생텀마을'(효자면)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3곳이 신청해 11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서면, 현지 평가, 발표 등을 거쳐 최종 공모지가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0년 문경 '달빛탐사대'(문경읍)와 2021년 상주 '이인삼각'(서성동 등), 영덕 '뚜벅이마을'(영해읍)이 선정돼 국비사업을 마무리했으며, 후속으로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청년유입 사업들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3곳의 신규마을 선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곳의 청년마을을 조성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마을에는 청년활동 공간 조성 및 청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곳당 3년간 국비 6억원(매년 2억원)이 지원된다.

경주 '가자미마을'은 감포의 대표자원인 가자미를 매개로 식당, 영화제작, 마을여행 등의 예능 콘셉트의 정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성'은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주민의 불편함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상품 개발과 크리에이티브 활동 등으로 자신의 삶을 구축하면서 가시적인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예천 '생텀마을'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힐링·명상 등을 할 수 있는 '힐링 청년마을'이라는 독특한 구상으로, 청년주도의 웰니스 문화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또래 청년들이 모여 있고,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마을이 많이 조성되면 청년 유입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번 공모 결과는 경북 청년들이 경쟁력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며 "청년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기획·추진할 수 있도록 도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가 2020년부터 문경, 상주, 영덕에서 추진한 청년마을에는 지금까지 39명(문경 18, 상주 11, 영덕 10명)의 청년들이 둥지를 틀고 살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에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취창업 지원 대책을 수립·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정책을 확장하고 고도화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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