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 은평구가 2022년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모금률 11.61%를 기록하며 1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평균 모금률은 7.96%이다.
모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올해 4월까지 진행된 가운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금된 회비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 재난구호, 국민 보건사업, 국제구호 사업에 사용된다.
구는 최근 은평 지역 16개 전 동에 주민자치회 사무국을 구성했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사무국 체제를 바탕으로 지역 취약 계층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자치사업을 추진에 나선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분야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우리 주변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는 은평구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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