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 을숙도대교 입구서 차량 전복·화재…3명 사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5 10:32

수정 2022.05.15 10:32

사고현장./제공=부산경찰청
사고현장./제공=부산경찰청

[파이낸셜뉴스] 15일 오전 3시께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입구에서 명지방향으로 달리던 SUV차량 한 대가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돼 불이났다.

사고가 나자 운전자 A씨(20대·여)씨와 뒷자석에 타고 있던 B씨(20대·여)는 차량에서 스스로 탈출했고, 이 중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C씨는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차량을 전부 태우고 소방에 의해 8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운전자인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