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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은퇴 경주마' 복지 위한 소셜기부 24일까지 진행

뉴스1

입력 2022.05.15 10:29

수정 2022.05.16 06:57

티몬, 은퇴 경주마 소셜기부 진행(티몬 제공) © 뉴스1
티몬, 은퇴 경주마 소셜기부 진행(티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티몬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경주마들이 은퇴한 이후에도 건강하게 제2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소셜기부를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물자유연대의 조사에 따르면 매년 국내에서 1400여마리의 말들이 경기장을 떠나고 있으며 대다수가 도축 돼 말고기나 사료로 쓰이거나 질병과 부상으로 도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티몬은 은퇴한 경주마들이 건강하게 제2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소셜기부를 24일까지 진행한다.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후원금은 경주마의 복지 및 처우 개선과 함께 방송 촬영 동물 복지 가이드 수립 등을 위해 사용된다.
수수료와 사업비를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전달하며 사용내역은 추후 선보일 소셜기부에서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티몬은 은퇴 경주마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긴 10명을 선정해 귀여운 동물 그림이 새겨진 '동물자유연대 리유저블 컵'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수현 티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은퇴한 경주마들이 무관심 속에서 희생되지 않고 건강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티몬은 동물 복지 개선 및 권리 확장을 돕는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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