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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반기 시내버스 안전기준 위반 11건 적발

뉴시스

입력 2022.05.15 10:35

수정 2022.05.15 10:35

[부산=뉴시스] 부산 시내버스 안전점검.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시내버스 안전점검.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상반기 시내버스 안전기준 준수사항을 일제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 11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건에서 11건으로 57% 감소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등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합동 점검반은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해 안전기준 준수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관내 시내버스 운행업체 23곳의 시내버스 380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엔진룸 관리 4건 ▲등화장치 3건 ▲소화기 관리 2건 ▲CNG배관 관리 1건 ▲게시물 부착 1건 등 자동차 안전기준과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총 1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시는 위반업체에 대해 개선명령(1건)과 현지 시정(10건)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시는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 ▲차량 세척 및 방역 여부 등 차량 내외부 청결 상태와 운전기사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조치도 살폈다고 전했다.


조영태 부산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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