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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측 "허향진 후보, 5개 공기업 설치 공약 철회해야"

오영훈 측 "허향진 후보, 5개 공기업 설치 공약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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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6.1지방선거에 나선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측이 5개 공공기관 설치 공약을 내놓은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에게 "과도한 공기업 건립은 혈세 잔치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했다.

오영훈 후보 측 오재영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설익은 공약이나 어설픈 행보로 도민을 현혹시키지 말고 5개 공사 설립 공약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는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겠다며 제주공항공사와 제주교통공사 등 공기업 5개 설립을 공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재영 대변인은 "안그래도 제주도는 특별도 출범 후 몸집불리기로 여러 문제점과 비효율성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또 다시 5개 공사를 둠으로써 ‘제왕적 도지사’를 꿈꾸고 계신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버스준공영제로 매년 1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상황에서 제주교통공사 설립으로 추가적인 재정적 부담을 떠안을게 아니라, 혁신적인 제도 개선을 꾀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절대 필요하고 공감하지만 경제적 수익성 등 여러 검토없이 무리하고 맹목적인 설치로 향후 막대한 도민 혈세 투입이 불보듯 뻔하다"며 "왜 우리가 나서서 지방재정을 투자해 공사를 운영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오 대변인은 "도민에게 더 다가서는 공약과 행보로 소통하는 ‘도지사상’이 절실하다"면서 "더 고민 마시고 (허 후보가)5개 공사 설립 공약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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