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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흥-서울 사당 교통혼잡 해소와 접근 수월해진다

뉴시스

입력 2022.05.15 12:26

수정 2022.05.15 12:26

기사내용 요약
내일부터 준공영제 광역버스, 안양·시흥 확대 운행
시흥∼사당 6502번·안양∼사당 M5556번

준공영제 광역버스 운행 현장.
준공영제 광역버스 운행 현장.

[안양·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지역 주민들의 서울 사당지역 이동이 수월해지고, 시흥시에서 서울로 가는 경기 광역버스 노선의 극심한 혼잡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배차간격 단축과 경유지 최소화 등으로 서울 출·퇴근길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개선되고, 출·퇴근 시간대 수요대응형 버스 집중배차 및 차량 내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광역교통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안양·시흥시 등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관내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준공영 광역버스 노선이 확대·운영된다. 앞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시흥시 6502번과 안양시 M5556 번 노선 확충을 결정했다.

신설되는 시흥시 6502번 노선은 시흥 시화 이마트[139480]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일반광역버스 노선으로, 평일 기준 오전 5시부터 밤 10시까지 15∼60분 간격으로 하루 35회 운행한다.

주요 운행구간은 이마트, 건영 4단지, 건영 7차, 한라비발디 1차 등 시흥지역 7개소이며, 서울지역은 사당역으로 직결된다.


안양시 M5556 번 노선은 안양 만안구 석수3동에서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M버스 신설 노선이다.

평일 오전 4시 5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20∼40분 간격으로 하루 37회 운행한다. 주요 경로는 코오롱[002020] 하늘채아파트, 행정복지센터, 석수역 등 안양지역 6개소이며, 서울과는 사당역까지 연결된다.


상·하행 주요 경로는 코오롱 하늘채아파트, 행정복지센터, 석수역 등 안양지역 6개소이며, 서울지역은 사당역으로 직결된다. 이에 따라 석수동 지역 주민들의 서울 동작구 사당동 방향 나들이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 접근성 강화와 함께 통행시간 단축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해서 시민들의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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